[정치+] 대선 D-58…'야권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로 급부상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경쟁 구도가 사실상 3자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10%를 넘기는 경우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3자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추이와 함께 단일화 향배에 따라 대선판에 지각 변동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은 국민의힘에서도 단일화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고, 안철수 후보도 완주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일화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후보, 최근 들어 공약 발표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안 후보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지지율을 보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데 반해 안철수 후보만 상승했을 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반면 지난 연말부터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지속해서 상승하는 점을 유의미하게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1월 말에는 40%대 돌파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인데요. 특히 민주당에선 '유능한 경제 대통령'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인데, 효과는 어느 정도일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방역패스 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다소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를 하기는 해야 한다면서도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준다기 보다는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입장을 밝힌 건, 국민 여론을 의식한 행보라고 봐야겠죠?
그런가 하면 이재명 후보가 탈모약 공약에 이어 이번엔 대중골프장의 회원제식 운영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소확행 공약의 하나인데요. 이런 방식의 공약 발표가 지지율을 높이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꺼내들면서 대선판에 젠더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가부 폐지 논란 자체는 휘발성이 높은 주제인데다, 2030세대의 표심을 건드리는 뇌관 중에 하나로 꼽히는 만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여가부 폐지뿐만 아니라 이른바 SNS에 잇달아 한 줄 공약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병사 봉급 월 200만원"도 포함되는데요. 이런 간결한 메시지 역시 2030세대의 코드에 맞춘 걸로 보이는데, 이런 방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용진 부회장에게서 시작된 이른바 '멸공'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여야 간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사는 모습을 공개하며 '멸공'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방역패스 논란에서 멸공 논란까지, 이 과정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준일 뉴스톱 대표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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